요즘은 김치를 집에서 직접 담가 먹는 사람이 흔치 않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거의 다 김치는 사먹는다고 한다. 나도 결혼하고 한참 동안은 김치를 담글 줄 몰라 언제나 엄마가 담가 주신 김치를 받아다 먹었었다. 그러던 언젠가부터 혹시 엄마가 더이상 김치를 담지 못할 정도로 나이가 들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엄마가 워낙 김치를 맛있게 잘 담가서 왠만해서 시중에서 파는 김치는 입에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김치담그는 걸 배워둬야겠다고 생각한 이후로 김치를 집에서 담가 먹게 되었다. 아직은 엄마의 김치맛을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자주 담가먹다 보니 김치 담그는 게 그리 어렵진 않다고 느낄 정도는 되었다. 배추는 절인 배추를 산다. 집에서 절여도 좋지만 요즘 쓰레기 버리는 것이 더 어렵..
요즘은 김치를 직접 담아 먹는 사람이 흔치 않다.옛날 어른들은 사 먹는 경우가 흔치 않았는데 말이다.나도 김치는 사먹지 하는 생각이 없지는 않았지만, 시중에서 파는 김치가 맛있는 걸 잘 모르겠다.그래서 몇 해 전부터 김장 김치를 담아버릇했었다.이번에 제주도 이사 와서 보니 제주도의 김치는 약간 스타일이 다르다.그래서 제주도 재료로 김치를 담아보기로 했다.우선 배추는 제주 배추와 육지 배추가 있다.제주도 사람들 말로는 제주 배추는 육지 배추보다 맛이 없다고 한다. 무는 제주도 무가 진짜 맛있는데, 어째서 그럴까?아무튼 힘들게 김치를 담았는데 맛이 없으면 안되니 우선 육지 배추를 찾아봐야 했다.집 근처에 있는 동문시장에 갔더니 정말로 제주 배추와 육지 배추를 따로 팔았다. 그리고 육지 배추가 월등히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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