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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부가 건조한 편이다.
그래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 푸석푸석해진다.
특히 몇해 전부터 발목이 찬바람만 불면 마치 동상이라도 걸린 것처럼 약간 가렵고 따갑다.
아마도 발이 항상 너무 차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발관리를 해야 이 겨울 힘들지 않게 지낼 수 있을 거 같다.
우선 가까운 약국에 가서 '바세린 로션'을 사왔다.
이게 3,000원이다.
요즘 좋은 것이 많이 나왔겠지만, 그래도 이게 직방이다.ㅋ
따뜻한 물에 발을 오래동안 담궈서 가능하면 발이 많이 온기와 수분을 갖게 한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잘 닦고 건조를 시킨 후, 바세린 로션을 듬뿍 발라준다.
키친타올로 발을 감싸준다.
일회용 비닐로 키친나올을 감싼 발을 다시 감싸준다.
양말을 신는다.
이 상태로 한두시간 있으면 발이 아주 촉촉해진다.
손발이 엄청 찬 나는 겨울이 엄청나게 싫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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