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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관절이 아파서 뜨개를 하면 안 되는데....
한번 생긴 취미는 쉽게 손을 놓을 수가 없다.
딱 마음에 드는 색상에 딱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발견을 하고 또 이렇게 시작을 했다.
그래도 실이 부드러운 재질이어서 보통 코바늘 뜨기하는 면실 보다 손가락이 덜 아프긴 하다.

뜨개를 할 때 이렇게 옷을 뜨면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편이다.
뜨다 보면 손가락도 아프기 때문에 예상했던 것 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실의 느낌이나 뜨는 사람의 솜씨에 따라서 약간의 사이즈도 변동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사이즈를 알기 어려운 것이 이런 뜨개이다.
그러다 보니 뜨면서 항상 이렇게 사이즈를 자로 재보게 된다.

내가 입을 생각은 아니고, 키가 좀 작은 언니에게 선물을 할까 하면서 뜨는 중이라서 특히 사이즈가 중요하다.
다 뜨고 나서 한번 세탁을 하고 나면 정확한 사이즈를 알 수 있지만, 그래도 습관적으로 이렇게 중간중간 사이즈를 재게 된다.

아무튼 디자인은 여름 조끼 같지만, 실이 부드러운 것이어서 아마도 가을에 입기 적합할 것이다.
그러니 틈틈히 짜서 여름이 가기 전에만 완성하면 선물할 수 있을 것은 같다.
아무쪼록 잘 맞는 사이즈만 나와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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