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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고 있는 앱이려나?
이 앱을 깔고 노래를 불러 올리면 서로 다른 사람의 노래를 듣고 후원도 하고 그러는 거다.
물론 후원은 코인으로 하는 것이다.
며칠 전 남편이 제주도 도시사인 원희룡이 썸씽이라는 코인을 소량 구매했다는 기사를 봤다고 한다.
그리고 그 코인이 뭔지 찾아보다가 이렇게 노래부르기를 통해 코인이 이용되는 것을 알았다.
호기심에 우리도 깔아 보았다.
앱을 깔고 이어폰을 끼고 핸드폰에서 들리는 반주를 듣고, 화면에 나오는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불러 업로드를 하면 된다.
뭐 노래 부르는 게 힘들겠어?하고 앱을 깔고 노래를 불러보다가 깜짝 놀랬다.
내가 노래를 잘 부르지는 않지만 이렇게까지 음치에 박치인줄 몰랐다.
첫 곡을 부르면서 마치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나오는 참가자처럼 엄청나게 노래를 못 부르는 내 자신 때문에 계속 웃음이 나와서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다.
노래방에서 부르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의 노래부르기여서인가? 아무튼 무지하게 노래를 못 부른다.
노래를 잘 불러야 후원도 받고 그러는 걸텐데...
그냥 재미로 가끔 불러서 음치 탈출이나 하면 다행이겠다...ㅋ
상상으로는 이렇게 멋지게 노래를 부르고 싶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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