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채취 후, 일꾼다운 밥상으로 제격 - 다정이네 한식뷔페
어제 고사리를 정신팔고 채취하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머리가 띵! 할 정도였다. 고사리를 끊겠다고 워낙 산속으로 들어와서 점심을 먹으러 가려면 차를 타고 가야한다. 그때만 해도 아직 비가 오고 있지 않아서 점심 먹고 2차로 고사리를 끊을 생각이었다. 그래서 친구가 소개한 한식뷔페집에를 가기로 했다. 거긴 근처에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건축일 하는 사람들 등 일꾼들이 와서 착한 가격에 든든히 먹을 수 있는 집이라고 했다. 제주도에 이사오기 전 시골 살 떄에도 이런 한식 뷔페집이 시내에 있어서 엄청 바쁜 농번기에 과수원에서 일하다가 자주 가던 집이 있었다. 거긴 좀더 화려한 한식 뷔페집이었는데도 물가가 싼 시골이었어서 일인 7,000원이었다. 하지만 여긴 물가가 비싼 제주도이다. 아주 간단한 가정식 한식 뷔..
제주산책/제주도음식여행
2019. 5. 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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