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시골에 살때 아는 사람들과 함께 뜨개 동아리를 한 적이 있었다.나한테 뜨개를 많이 배우고 싶던 친구 중에 '진짜 용한 무당'이 있었는데, 점촌 시내에 있는 작은 빌라를 하나 빌려서 동아리 방을 꾸며주었다.내가 아는 동대문 실가게에 실을 주문해서 실도 엄청 나게 많이 구매해 놓고는 뜨고 싶은 것을 마음껏 뜨는 동아리였다.방을 빌리고 집에 들어가는 유지비는 그 용한 무당이 돈이 많아서 다 대주었다.ㅋ조건은 자기가 뜨고 싶은 것을 내가 모두 가르쳐 주는 것이었으니, 조건은 간단하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점촌에서 내가 뜨개 잘 하는 걸 아는 많은 사람들이 동아리 방에 와서 나에게 뜨개를 배우기도 했다.내가 농사일 때문에 바빠지면서 동아리 방을 정리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때 많은 실을 내가 약..
나름 손뜨개 고수의 손뜨개 강좌
2019. 1. 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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