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첫사랑
이런 영화가 있었네?하면서 본 영화이다. 제목만 봐도 완전 순정만화같은 영화일 것이 뻔하다. 게다가 현빈이라니... 옛날에 했던 '시크릿 가든'에서 재벌가의 막나가는 아들 캐릭터가 생각난다. 그때만 해도 '길라임씨',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하며 유행어 꽤나 생산했던 재미있는 드라마였다. 어쨌든 안 봐도 뻔한 영화지만, 잘생긴 현빈 보는 맛으로 봐야지 하고 봤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오글오글한 스토리가 영화 내내 전개되었다. 재벌인 할아버지가 망나니인 손자에게 성실한 삶을 살면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것. 그래서 시골에서 지내게 되는데 거기에 소녀소녀한 또래의 여자를 만난다. 물론 그 소녀소녀한 여자는 시한부 인생이어야 한다. 귀공자는 소녀에게 동화되어 더이상 망나니짓은 안하고 착하게 왕자가 된다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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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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