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각오로 우울감 그윽뽁~
어제 밤에 거의 잠을 못잤다. 왠지 불합격한 것이 분하고 억울했다. 밤새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지를 생각했다. 말 그대로 자존감이 바닥을 친 느낌이었다. 그래서 좀더 자신감을 갖기 위해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기로 했다. 혹시 모를 감점 요인을 없애자고 생각한 것이다. 아침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조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뭘 해야하는지 검색해 보고, 어제 내가 올린 글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위로해주셨다. 정말 너무너무 힘이 되었다. 우선 아직 업무시간이 되지도 않은 조리학원에 전화를 해서 한식조리사 수업이 언제인지 알아보았다. 9월 7일부터 시작하는 저녁반이 있다고 한다. 낮에는 방역 알바 다녀오고 저녁에 가서 수업을 받으면 딱일 듯하다. 슬픈 이야기는 요즘 실업자들이 많아져서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제주라이프
2020. 9. 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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