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간의 급식소 알바를 마쳤다. 다음은 고사리다.^^
제주도로 이사와서 내가 한 경험 중 특이한 것은 바로 알바를 해본 것이다. 알바가 주는 매력이 있다. 큰 부담 없이 단기간 한다는 것이 주는 약간의 자유로움이랄까? 아무튼 5주간의 급식소 알바가 끝났다. 특히 나에게는 이 급식소 알바가 참 재미있다. 우선 급식소이기 때문에 제주도 와서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배웠었는데, 그것과 관련한 일을 하게 된다는 점이 재미있다. 특히 학교 급식이어서인지 메뉴 중에 '제주음식'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딱이 제주음식을 만들지 않아도 내가 알고 있는 음식을 제주식으로 어떻게 만드는지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웠다. 제주음식의 가장 독특한 점은 매콤한 맛을 내지 않고 언제나 배지근한 맛을 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도 빨간 떡볶이가 아니고 간장을 ..
제주라이프
2019. 4. 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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