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플룻은 중국산이 아니라고요 - 'RIVERA' 플룻
육지에 살때, 플룻을 배우고 싶어서 낙원상가에 가서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악기상 아저씨의 조언만 믿고 산 내 플룻. 플룻이란 악기를 잘 만드는 나라가 어디인지, 잘 만드는 회사가 어디인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아저씨의 조언에만 따를 수밖에 없었다. 우선 내가 원하던 것은 취미로 플룻을 배우고 싶은데, 연습용으로 가장 적당한 플룻을 구하는 것이었다. 그때 아저씨가 내게 권한 것이 바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플룻인 'RIVERA'이다. 아저씨가 소리도 들려주셨는데, 나야 한번도 실제 플룻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으니 그저 괜찮은 소리가 나는 것으로 만족했다. 플룻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으므로 그때 아저씨가 힘주어 이야기하시던 것이 어렴풋이 생각이 날 뿐이다. 이게 대만에서 만들었지만, 독일의 ..
제주라이프/플룻 배우기
2020. 3. 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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