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 첫수업을 받았다.
플루트라는 악기는 처음에 소리만 잘 내면 운지가 매우 쉬운 악기라고 했다. 플루트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악기를 산지 벌써 2년이 넘었다. 플루트 교습소를 고르는데 그게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어쨌든 항상 마음 속에 담고 있던 로망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고 드디어 첫 수업을 다녀왔다. 열 걸음만 걸어가면 있는 교습소이다 보니 낮 12시가 수업 시간인데 집에서 1분 전에 출발했다. 그래도 선생님보다 두어 걸음 먼저 도착했다. 플루트는 머리(head), 몸통(body), 다리(foot)로 나뉘어져 있다. 이 세 부분을 분리해서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하게 되어 있다. 처음엔 그것도 몰랐는데, 케이스에 넣는 방법도 정해져 있다고 한다. 플루트에 있는 키를 보호할 수 있게 정확한 방향으로 케이스에 넣어야 ..
제주라이프/플룻 배우기
2019. 6. 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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