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주행 완료 기념 피자 한판^^ - 사이코지만 괜찮아
4회까지 보고 아무래도 큰 재미를 못 느껴서 그만 볼까 고민하면서 지난 번에 리뷰를 올렸었다. 많은 이웃분들이 괜찮은 드라마라고 끝까지 꼭 봐보라고 하셔서, 참고 이어서 봤다. 뒤로 갈수록 재미는 더했다. 아마도 4회에서 중단했으면 아쉬웠을 것이 분명하다. 나는 성격이 그래서인지 큰 트라우마같은 것은 없는 편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보면서 '힐링'에 포인트가 맞춰지진 않았다. 안하무인의 성격을 가지고 있던 여자주인공 고문영은 뒤로 갈수록 개성있는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내 동생의 경우는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할 정도로 그건 개인의 취향인 듯하다. 아무튼 나는 부담스럽지 않았을 뿐 큰 매력은 느끼지 못했다. 남자주인공도 김수현에게 기대했던 것이 커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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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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