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미숙)은 어려서부터 몸을 파는 여자였다. 우연히 미군부대로 흘러들어 거기서 흑인미군과 사랑에 빠졌다. 둘 사이에 아이를 하나 낳았지만 흑인군인은 고국으로 돌아가고 아무런 소식ㅇ 없다. 혼자 아이를 키위기 어려워진 미숙은 외국으로 아이를 입양보낸다. 이후로도 근근히 살아가던 미숙은 이제 나이가 들었다. 본인 말에 의하면 죽어도 빈병이나 박스를 주우러다닐 수는 없었다. 그녀는 파고다공원에서 일명 ‘바카스 아줌마’가 된다. 노인들에게 ‘바카스 드실래요?’라고 접근해 몸을 파는 것이다. 가족도 없고 나이들어 일자리를 구할 수도 없도 살기 위해 단속을 피해가며 바카스 아줌마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녀는 노인들 사이에서 ‘죽여주는 여자’라고 알려졌을 정도이다. 그런 그녀가 정말 사람을 죽여주는 여자가 된 경..
제목을 보니 제주도 할머니 얘긴 거 같다. 제주에서는 할머니를 할망이라고 부른다. 그래, 제주도 얘기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봐보자... 고 생각해 보게 된 영화 "계춘할망". 난데없이 눈물샘 폭발하는 영화였다. 송계춘 할머니(윤여정 역)는 죽은 아들의 자식인 손녀딸 혜지와 살고 있다. 혜지는 할머니도 잘 따르고 그림도 아주 잘 그리는 귀여운 손녀딸이었다. 손녀딸을 데리고 서울에 갔다가 그만 시장통에서 혜지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렇게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녀딸을 순식간에 잃어버리고 속절없이 세월은 12년이나 흘렀다. 12년이 지난 어느 날 혜지를 찾았다는 복지관의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가 보았다. 할머니가 서울 시장통에서 사주었던 팔찌도 하고 있고, 제주도 집을 떠나면서 가지고 나갔던 노란색 크레파스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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