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룻 연주 - 오, 수재너
이 노래는 너무 유명하다. 내 기억에는 학교 다닐 때, 피리 실기를 이 곡으로 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요즘 내가 부는 플룻 소리도 피리 소리에서 크게 발전한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플룻으로 이 곡을 부니 옛날 생각이 좀 난다. 그동안 짧은 곡들만 연주를 했었는데, 이 곡은 그래도 꽤 길어서 뒤로 갈수록 숨이 좀 딸린다. 우리 플룻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플룻을 정말 잘 연주하는 사람은 연주자의 호흡 상태가 듣는 사람에게 들키지 말아야 한다... 고 하셨는데, 나는 힘들면 이렇게 숨이 껄떡거리는 것이 확 티가 난다.ㅋ 그래서 폐활량이 좋아야 하나? 복식 호흡도 자연스럽게 할 줄 알아야 한다는데... 플룻을 배우고 난 알았다. 내가 전혀 복식 호흡을 할 줄 모른다는 것을.. 그래서 한참 플룻을 불다보..
제주라이프/플룻 배우기
2020. 8. 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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