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의 글을 읽어보기로 했다. 전에도 여러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작가이다. 올해는 반드시 끝까지 읽어내겠다는 각오로 잡았다. 귀중한 요소들은 현실 보다는 예술과 기대 속에서 더 쉽게 경험하게 된다. 기대감에 찬 상상력과 예술의 상상력은 생략과 압축을 감행한다. 이런 상상력은 따분한 시간을 잘라내고, 우리의 관심을 곧바로 핵심적인 순간으로 이끌고 간다. -역시 글을 만만하게 쓰지 않는다. 작가는 ‘그는 오후 내내 여행했다’라는 글에는 현실에 있는 많은 것을 생략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 실제로 여행을 가면 자질구레한 그래서 여행 자체를 번거롭게 하는 것들이 산재해 있는데, ‘오후 내내’로 압축해 버릴 수 있는게 여행기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데제생트의 경고(여행은 가지 않는 것이 좋다)에도 불..
책읽기
2021. 8. 8. 07:2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책리뷰
- 인도영화
- 산티아고
- 달리기
- 제주도
- 브롬톤
- 마라톤
- 한식조리기능사
- 브롬톤자전거
- 산티아고순례길
- 플룻배우기
- 스테픈
- 제주도맛집
- 중국어공부
- 제주향토음식
- 북리뷰
- 제주여행
- 산티아고여행
- 자전거여행
- 플룻초보
- 중국동화
- 부엔까미노
- 길고양이
- 한식조리기능사실기
- 솔라나
- 제주맛집
- 코바늘뜨기
- 내가슴을뛰게할런
- 부엔카미노
- 중국어번역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