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끝이 안 보이는 길 - 메쎄타 고원지대
뾰족산을 돌아 평평한 들이 나타났다. 이것도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우리는 이렇게 산을 오르고 평지를 걷고 산을 오르고 평지를 걸으면서 점점 고지대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었다. 평지를 가다가 오르고 또 평지 또 오르고 다시 평지이렇게 조금씩 고지대로 걸어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는 며칠을 고도 600m인 땅을 계속 걷게 된다. 이 고원 지대를 메쎄타지역이라고 한단다. 스페인의 농업 경제 구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넓은 평지에 있는 밀밭과 보리밭에는 분명 경계가 안 보인다. 아마도 이 밭의 소유자는 엄청 큰 땅을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밭 하나만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그 규모가 한눈에 안 들어올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저 앞에 미국에서 온 쌍둥이 형제인 강태규, 강남규 형제가 걸어가고 있다..
우리는 여행자이다/산티아고 여행기
2018. 12. 19. 23:4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플룻초보
- 제주도
- 제주도맛집
- 부엔카미노
- 중국동화
- 중국어번역
- 중국어공부
- 산티아고여행
- 스테픈
- 솔라나
- 내가슴을뛰게할런
- 한식조리기능사실기
- 달리기
- 브롬톤자전거
- 부엔까미노
- 자전거여행
- 산티아고순례길
- 책리뷰
- 인도영화
- 제주여행
- 제주맛집
- 마라톤
- 브롬톤
- 산티아고
- 제주향토음식
- 길고양이
- 코바늘뜨기
- 북리뷰
- 한식조리기능사
- 플룻배우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