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나 많은 색을 갖게 된 나. 이제는 뭐든지 예쁘게 표현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인터넷에서 따라 그리고 싶은 그림을 이것저것 다운 받았다. 특히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은 어반스케치라는 것이다. 도시의 아기자기한 집이나 잘 정돈된 공원, 혹은 멋진 카페같은 걸 스타일리쉬하게 그리고 싶었다. 전에 스팀잇에서도 어반스케치를 정말 잘 그리는 분이 있었는데, 유럽의 멋진 도시 풍경을 정말 잘 그리셨는데....ㅜㅜ 그림을 너무 잘 그리고 싶어서 아트센터 같은 곳에서 수업도 들었던 적이 있다. 유화도 그려보고, 진짜 모델을 보고 그리는 크로키 뎃생도 해보고, 물반 물감반을 이용한 수채화도 배워봤다. 그래도 이상하게 내 실력은 잘 늘지 않았다. 관심사만큼 실력이 있었다면 아마도 나는 유명한 화가가 됐을 수도...ㅜㅜ..
그림그리기
2019. 5. 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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