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고추장에 이은 김장 담기 스킬을 소개해 봅니다^^ - 김장편
내가 엄마 없이 난생 처음 혼자서 김장을 해보겠다고 하니, 엄마는 매일매일 전화해서 주의사항을 전달해주셨다. 그리고 아빠도 엄마에게 들은 이런 저런 김장 담는 방법에 대해 그림까지 첨부해 메일을 보내주셨다. 먼저 배추는 두쪽을 내고 반쪽의 머리 부분에 칼집을 내서 나중에 네개로 나눌 수 있게 한 다음에 절여야 한다. 우선 약간 미지근한 물에 천일염을 풀어 '우웩, 뭐 이렇게 짜!'하는 정도로 소금물을 만든다. 소금물에 배추를 넣어서 커다란 대야에 차곡차곡 담아준다. 한층을 쌓고 소금을 뿌리고 한층을 쌓고 소금을 뿌리고 해서 배추가 흠뻑 절여지게 한다. 큰대야에 담긴 절여지는 배추 위는 또다른 대야를 올리고 물을 하나가득 담아서 꾹 눌리게 해준다. 이런 상태에서 6시간 이상 두면 배추의 숨이 좀 죽는다. ..
제주라이프/집밥
2020. 2. 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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