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찾아보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지난 주에 결방이었다. 그래서 다른 거 뭐 볼거 있나 싶어서 둘러보는데, 인기 순위 1위인 드라마가 'D.P.'라는 것이 있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첫화면을 보니 군대 이야기인 것 같았다. 전쟁영화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는 군대 영화는 더 관심이 없었다. 그래도 순위 1위라는데... 1편만 봐 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시즌 1의 여섯 편을 그대로 다 봐 버렸다. 많이 새롭고 이야기 전개도 빠르고 구성도 탄탄했다. 우선 디피란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라고 일종의 탈영병을 잡는 군인들이다. 게다가 드라마에 나오기만 하면 흥행보증수표라는 정해인이 주인공이다. 정해인을 보는 것만해도 가치가 있어보인다. 어쩜 군복도 이렇게 핏이 잘 사는지.ㅋ 하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
이 영화는 멀지 않은 우리의 미래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좀도둑질을 하며 지내던 준석(이제훈 역)은 친구들과 범행을 저지른다. 도둑질은 성공했지만 준석은 체포되어 감옥에 가게 된다. 3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온 세상은 그가 감옥에 가기 전과 완전히 달라져 있다. 경제가 무너지고 가혹한 인플레이션으로 그가 훔친 돈은 그저 휴지조각이 되고 말았다. 남아 있던 친구인 장호(안재홍 역)와 기훈(최우식 역)은 더이상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다. 다른 친구 상수(박정민 역)는 도박장에서 일하고 있다. 원화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상황에 도박장에서는 달러가 유통되고 있어서 실제적인 돈인 통용되고 있는 것이었다. 준석은 감옥에서 알게 된 형님들의 도움으로 총기도 확보하고, 돈을 훔친 후에 도..
요즘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시국이 뒤숭숭하다. 뉴스를 보고 있다보면 울적한 기분이 자꾸 생긴다. 이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알 수 없으니 더 답답한 것 같다. 2월 초에 제주에 놀러오겠다던 친구도 여행을 취소하고 오지 않았다. 며칠 전 제주에 놀러온 다른 친구는 너무 오랫만이어서 꼭 만나려고 했는데, 대구를 시작으로 지역확산이 시작되고, 그간 확진자가 없던 제주에서도 확진자가 생겨나니 아무래도 외출과 대면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만나지 못하고 육지로 돌아갔다. 4월에 우리집으로 휴가를 오기로 했던 동생네 가족도 휴가를 취소했다. 워낙 어린 조카들이 있어서 아무래도 자중하는 것이 좋을 듯해서이다. 지역확산이 시작되니 대부분의 행사도 취소가 되어 마라톤 대회도 언제 나갈지 모르겠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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