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자리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는 어딜까?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나른한 자리인 듯하다. 하필 우리집에서 딱 그런 자리가 화단이다. 길고양이들이 우리집 화단에 자리를 잡은지는 올 겨울이 들어서면서부터이다. 우리집에 요즘 주로 오는 길고양이는 세마리이다.요렇게 세마리인데, 내가 이름은 지어 주었다. 가운데 녀석이 큰 형인 민수이고 오른쪽이 검은 털이 많아 흑돌이 왼쪽이 흰털이 많아 흰돌이다. 이들의 엄마는 '미노'이다. 모두 한 고양이의 배에서 난 형제이다. 아니지? 이걸 형제라고 하는 게 맞나? 한 녀석은 지난 겨울쯤 태어났고 두 녀석은 지난 여름에 태어났다. 여름에 태어난 두 녀석은 분명 형제가 맞는데, 겨울에 태어난 녀석과는 거의 한 세대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어쨌든 엄마가 같으니 형제인가?민수는..
제주라이프/길고양이 미노 이야기
2019. 1. 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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