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으로 발이 묶이기 전 마지막 외식
우리 동네에 유일반점이라는 중국집이 있다. 꽤 유명한 중국집이라고 알고 있는데, 두어번을 갔는데도 딱이 왜 유명한지를 모르겠는 집이었다. 그러다 지난번에 가서 그 집이 뭐 때문에 유명한지 알게 됐다. 바로 간짜장!! 그걸 먹어야 하는 거였다. 그걸 알고 꼭 다시 먹으러 가려고 했던 유일반점을 다녀왔다. 이집은 홀이 아주 넓은 집이다. 입구는 대놓고 중국중국집이다.ㅋ 냠편은 여전히 짬뽕을 주문했다. 뭐든 군말 없이 잘 먹는 남편도 이집 짬뽕은 그저 평범한 맛이라고 시큰둥하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이 집의 대표 메뉴 간짜장이 나왔다. 전혀 화려하지 않은 간짜장이다. 그런데 소문은 헛소문이 아니다. 이집 간짜장 정말 묘하게 맛있었다. 간짜장 위에 튀기 듯이 만든 계란 후라이가 대박이다. 이집의 단점은 짬뽕이 ..
제주산책/제주도음식여행
2020. 8. 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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