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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양이 책을 읽었다.
<고양이처럼 살기로 했습니다> 투!
우리집 고양이는 우리집 화단에 자리를 잡았다.
거기가 따뜻한가 보다.
거기에 자리를 잡고 하루종일 자다가 지나가는 나를 뻔히 쳐다보거나, 귀찮은 듯 기지개를 펴고 자리를 피해준다.
고양이는 자기 주위 사람을 선택한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고양이는 자신과 맞지 않는 다른 고양이들이나 인간들과 불필요한 관계를 절대 맺지 않는다. 고양이는 자기 주위 사람을 한 명 한명 고르고 그만큼 소중히 여긴다. 그런데 우리는 왜 때때로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상대하기도 싫은 사람들을 견뎌내며 삶의 상당 부분을 보낼까? 우리는 왜 마지못해 굽실거리고 억지미소를 지으며 우리 마음을 괴롭히는 이 모든 관계를 반강제로 유지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할까?
한심한 인간들과 함께하기에 삶은 너무나 짧다. 이따금 우리 인간은 왜 그리도 멍청한 걸까? 때로는 너무나 멍청하지만, 고양이와 함께라면 분명 지혜롭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머저리들을 참아주지 말자.
내가 맺는 관계를 선택하고, 내 친구들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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