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상에 화분들로 텃밭을 만들어놓고 쏠쏠히 재미를 보고 있는 중이다.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은 매일매일 따다가 먹는 재미에 아주 만족해 하고 있다. 우리가 늦은 봄에 이런 야채들을 심어서 상추같은 경우는 벌써 많이 웃자라기까지 했다. 내년에는 이른 봄에 심어서 좀더 싱싱한 야채를 더 오래 따 먹을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옥상에 텃밭을 만들면서 꽃씨를 몇가지 사다가 화분에 뿌렸었다. 메리골드, 코스모스, 양귀비 등. 그런데 그 중 코스모스가 가장 먼저 꽃을 피웠다. 모든 꽃들이 줄기는 꽤나 풍성하게 나라났는데, 꽃을 피운 건 코스모스가 일등이다. 이제 겨우 딱 한송이 피웠지만, 자세히 보니 꽃봉우리가 여기저기에 생겨나고 있다. 꽃씨는 흩뿌려 심느라고 스치로풀 박스에 심었으니, 아마도 꽤나 많은 ..

매일 산책가는 공원에 이렇게 예쁘게 코스모스가 피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공원 가운데 공터에 사람들이 이런 저런 작물을 심어 경작을 했었다. 그러더니 재작년 가을에 '경작금지'라는 팻말이 세워졌다. 그리고 기계들이 들어와 산책로도 만들고 조형물도 가져다 놓고 그랬었다. 그래도 작년까지 몇몇 사람들이 계속 뭔가를 경작했었다. 이렇게 무단으로 경작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 많은 꽃씨를 뿌려둔 거 같다. 꽤 넓은 공간이 꽃밭으로 바뀌었다. 특히 이렇게 코스모스가 핀 곳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다. 사람들도 꽃밭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나도 예쁜 꽃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런데 코스모스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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