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취준생이 되었다.
제주도로 이사오면서 우린 여행자처럼 살고 싶었다. 특히나 국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도에 살고 있으니, 조금만 나가도 관광지고 휴양지고 맛집이다. 게다가 공항도 가까운 곳에 있어서 여유만 된다면 비행기 타고 어디든 다닐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처음 이사 오고 일년은 옆집 아저씨가 젊은 사람들이 제주도에 이사왔으면 열심히 살면서 정착하려고 해야지 맨날 놀러만 다닌다고 핀잔을 줄 정도로 부지기수로 집을 비우고 놀러다녔었다. 그렇게 2년이 되고 3년 차가 되면서 자유로운 삶이 몸에 배어가고 있었다. 이번 코로나19는 이런 우리의 삶에 태클을 걸어왔다. 공항이 지척에 있어도 육지 한번 나가기가 꺼려지고,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닐래도 사람이 많으면 주춤하게 된 것이다.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놀면..
제주라이프
2020. 8. 30. 08:47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브롬톤
- 자전거여행
- 중국어공부
- 인도영화
- 플룻초보
- 제주도
- 제주여행
- 부엔카미노
- 한식조리기능사
- 제주도맛집
- 산티아고
- 산티아고여행
- 코바늘뜨기
- 산티아고순례길
- 제주향토음식
- 플룻배우기
- 북리뷰
- 브롬톤자전거
- 제주맛집
- 달리기
- 중국어번역
- 중국동화
- 길고양이
- 스테픈
- 한식조리기능사실기
- 마라톤
- 책리뷰
- 내가슴을뛰게할런
- 부엔까미노
- 솔라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