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의 식탁 / 최재천
이 책을 시작으로 과학과 관련한 책을 많이 읽게 될 듯하다. 학교 다닐 때는 그렇게 어려웠던 과학인데, 요즘은 쉽게 풀어 쓴 책도 많으니 나의 지식의 영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과학이 우리에게 베풀어줄 혜택은 앞으로도 해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클 것이다. 그러나 과학이 홀로 우리를 이 엄청난 생태적 위기로부터 구원해줄 수는 없다. 우리의 삶 자체가 녹색으로 변하지 않는 한, 다시 말해서 우리 스스로 지금보다 조금 더 ‘불편한 삶’을 살겠다는 각오를 하지 않는 한 우리 인류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을 것이다. 생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의 생활 방식에 일대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나는 제주도로 이사오고부터 자가용을 끌고 다니지 않는다. 가능하면 대중 교통이나 걷기 혹은 자전거를 이용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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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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