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기 - 오토바이 하나로 떠나는 남미 대륙 여행 -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난 정말로 단순한 남미 여행에 관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이 영화를 봤다.ㅋ 의대를 다니는 퓨세(그가 바로 체 게바라다)는 생화학자인 친구 그라나도와 남미를 횡단하는 여행을 계획한다. 그들이 가진 건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자질구레한 짐들과 언제나 기름이 약간씩 세는 낡은 오토바이 한대 뿐이다. 이 오토바이로 남미 곳곳을 여행하며 자신들이 살고 있는 남미 대륙을 직접 체험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떠났다. 여정은 8000킬로미터였다. 낡은 오토바이는 자주 고장이 나서, 어느 날은 밭두렁에 어느 날은 길가 덤불숲 속에 어느 날은 눈길에 넘어지기 일쑤였다. 그래도 두 친구는 번갈아 가며 운전하며 털털털털 열심히 달렸다. 안데스 산맥을 넘을 때 눈속에서 거의 오토바이를 질질 끌며 칠레까지 도착했고, 그 후로도 잦은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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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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