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런 저런 거리가 참 많다.ㅋ제주도서관에서 우리집으로 내려올 때, 산지천 옆에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로 내려오려고 하면 거기 '청소년의 거리'라고 예쁘게 꾸며놓았다. 길의 시작부턴 멋진 문구가 쓰여있다. Dreams come true. 꿈은 이루어진다. 청소년에게 어울리는 말이다.그러고 보면 꿈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기는 바로 청소년 시기 때 뿐인 듯하다.어른이 되면 왜 그리는 자신에 꿈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까? 마치 시크릿 가든으로 들어가는 듯한 입구를 만들어 놓았다.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 같은 착각도 든다.사진은 못 찍었는데, 멋진 흔들 의자도 아주 많이 만들어 놓아서, 제주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가지고 날 따뜻한 날 이 흔들의자에 앉아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제주산책
2018. 12. 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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