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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면 항상 점심을 뭘 먹을 지가 고민이다. 도서관 구내 매점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워낙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려는 매점의 식사는 너무 부실하다. 그래서 요즘은 도서관에 있다가 점심 때가 되면 고민이 생긴다. 그나마 탐라 도서관에 가면 근처에 음식점이 여럿 있어서 고민이 덜한데, 한라도서관에 가면 근처에 음식점도 없고 해서 차를 타고 꽤나 멀리 나가야 점심을 먹을 수 있다. 한라도서관에서 차로 10여분 가면 음식점이 밀집된 곳이 있다. 맛집인지는 모르지만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마라탕 집이 있어서 도전해 보았다. 마라탕을 먹는 방법은 이렇게 재료가 진열되어 있는 곳에서 자기가 먹고 싶은 재료를 커다란 볼에 취향껏 담는 것부터 해야 한다. 면과 야채, 두부 등을 고를 수 있다. 처음 먹어보니 ..
제주산책/제주도음식여행
2021. 2. 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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