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숲길
삼다수숲길을 다녀왔다. 새로운 멤버가 생겨서 아침 7시에 만나서 다녀왔다.^^ 가장 긴 코스인 3코스를 걸었다. 3시간이나 걷는 길이었지만, 숲에 나무가 많아서 어디를 가도 해가 드는 곳이 없었다. 그러니 아무리 뜨거운 여름이지만 태양이 무섭지 않다. 게다가 이렇게나 멋진 길이 있어서 걷는 내내 너무 좋았다. 아이유가 광고도 찍은 길이라는데, 본 적이 없어서 그건 모르겠고. 광고를 찍어도 손색 없을 만큼 숲길이 너무 좋았다. 숲길을 다니면서 언니들에게 배우는 것도 참 많다. 나무 아래 수북히 자란 이 풀의 이름은 조릿대라고 한다. 언니들이 이걸 볼 때마다 "조릿대가 많이 내려왔다."라고 한다. 내가 궁금해서 "어디서 내려왔다는 거에요?"하고 물었다. 이 조릿대는 한라산에 가면 지천으로 난 풀이라고 한다...
제주산책
2021. 8. 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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