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계획 - 수어통역사
신년 계획을 하나 커다랗게 세웠다. 수어통역사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급식실 영순언니 때문에 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영순언니에게 일상적인 수어를 배우면서 더 관심이 고조된 것 같다. 그들에 대해 알면 알수록 지금까지 내가 청각장애인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한국에는 청각장애인이 27만명에서 35만명 정도가 있다고 추정된다고 한다. 이런 것조차도 정확한 자료가 없다는 것이 놀랍다. 우리가 한국어를 사용하듯이 그들은 수어를 사용한다. 일종의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수화라는 말보다는 수어라는 말이 적절하다고 한다. 특히 어려서부터 수어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나중에 교육을 통해 한국어를 배웠기 때문에 두가지 언어를 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한국어로 쓰여진 것을 보고..
제주라이프/수어배우기
2022. 1. 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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