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한 여름 모자
뜨개질을 하면 안되는데... 취미라는 것이 그런 듯하다. 틈틈이 시간이 나면 나도 모르게 손가락 아픈 것도 잊고 뜨개를 잡게 된다. 만약 손가락이 아프지 않았다면 하루면 이런 모자는 뚝딱하고 떴을텐데 좀 오래 걸렸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예전에 사 두었던 실로 짠 것이다. 실이라고 하기에는 거의 노끈처럼 생긴 비닐 재질이다. 그래도 뜨기 쉽게 부드러운 비닐 재질로 되어 있긴 하다. 실이 워낙 비쌌던 거라서 야껴두고 있었는데, 올 여름 산책할 때 쓸 모자를 뜨게 되었다. 사실 이렇게 생긴 모자를 사도 그 실값보다 적게 들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뜨개를 취미로 가진 사람에게는 다른 문제이다.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모자 모양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쉽게 살 수 있는 모자도 손가락 아파가면서 뜨개 ..
나름 손뜨개 고수의 손뜨개 강좌
2021. 7. 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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