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원마을에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 - 선흘
지난 번 고사리를 끊으러 갔다가 들른 예쁜 카페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선흘이란 마을은 제주시에서 외곽으로 꽤 나가야 있는 마을이다. 마을 이름이 '선흘'이어서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동네다. 아마도 제주어로 무슨 의미가 있는 듯한데, 아직 내 제주어가 이런 지명까지 알 수 있을 정도는 아니어서 뜻은 잘 모르겠다.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친구도 마을 이름에 대한 내력은 아직 모른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을 이름을 지을 때, 그 마을의 특성을 잘 살려서 짓는다. 우리가 제주에 이사오기 전에 경상도 상주 외곽에 살았었다. 주변에 사람이 사는 집보다도 나무가 자라는 과수원이 더 많은 그런 시골이었었다. 우리가 처음 시골에 내려가 자리를 잡았던 마을의 이름은 '오리실'이었다. 동네 어른들에게 물었..
제주산책/제주도카페여행
2019. 5. 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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