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만 보고 공포 영화인줄... - 빅 아이즈
공포영화를 정말 싫어하는 나는 전에도 이 영화 포스터를 여러 번 봤었는데, 포스터만 보고 공포영화인 줄 알고 보지 않고 있었다. 며칠 운동을 좀 열심히 했더니 몸이 노곤해서 초저녁에 잠도 한숨 자고 일어나 이 영화를 봤다. 물론 내가 선택한 건 아니고, 남편이 보려고 플레이한 것을 옆에서 함께 봤는데 공포영화가 아니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재미있는 영화였다.^^ 마가렛은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불행했다. 어느 날 큰 결심을 하고 딸 제인을 데리고 간단하게 짐을 싸서 집을 나오는 것에서부터 영화는 시작한다. 경제활동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마가렛이 어린 딸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세상에 뛰어든 것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그녀는 가구공장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가서 구직활동을 한다. 미국의 1950년대였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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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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