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육지에 있는 가족들에게 귤을 사서 보냈다. 요즘이 제주도 노지귤을 수확하는 시기란다. 올해는 귤맛이 예년 같지 않다지만 그중 가장 맛있는 걸로 주문해서 택배로 보냈다. 우리가 먹을 귤은 ‘당근마켓’에서 구매했다. 콘테이너박스를 가지고 귤밭으로 가면 한 박스 가득 담아 만원이란다 ㅋ 제주에 사니 귤이 흔하다. 이번에 급식소에서 알게된 언니들 말로는 제주도 살면서는 귤같은 건 돈 주고 사먹는 거 아니란다. 그냥 “어디 미깡 있어요?” 하고 물어보면 집에서 먹을 만큼의 귤은 충분히 얻을 수 있단다 ㅋㅋ 내년엔 주변 사람들한테 나도 한번 물어봐야겠다 ㅋㅋ
제주라이프
2021. 2.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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