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0년을 산 남자의 10년 후 - 맨 프럼 어스2 : 홀로신
지난 번에 이어 '맨 프럼 어스 2'를 보았다. 2편은 재미있기를 기대하면서... 1편에서 동료들에게 자신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고 다른 곳으로 와서 교수가 된 주인공은 그전의 이름이 아닌 존 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학교 교수가 되어 있었다. 그는 좀 달라져 있었다. 얼굴에 주름도 좀 생기고, 그전과 달리 상처가 나도 빨리 회복되지가 않는다. 아마도 조금씩 나이가 들고 있는 듯하다. 그래도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현격히 시간이 느리게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어쨌든 절대로 나이가 들지 않아서 한곳에서 10년이 지나면 그곳을 떠나야 했었는데, 이렇게 조금씩 나이가 든다면 이번에는 한곳에 더 머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존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자기의 교수인 존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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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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