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더위를 날려주는 삼계탕과 닭죽
나는 시중에서 파는 삼계탕이 잘 맞지 않는다.언제나 맛있게 삼계탕을 먹고 나면 설사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서 삼계탕을 끓여 먹곤 한다. 아니지.. 나는 삼을 좋아하지 않아 삼을 넣지 않았으니 그냥 "계탕"인가? 아무튼 닭백숙과 닭죽을 해먹는다.정말로 저렴하게 그리고 간단하게 집에서 제대로 초복 음식을 해 먹는 방법이다.우선 닭고기를 산다.전에도 여러번 들었는데, 제주도 닭고기가 맛있다고 한다. 섬이라 돼지고기든 닭고기든 고기의 유통이 자유롭지 않고, 자체적으로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아직 내가 실감은 해보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말해 제주 생닭이 잡내가 훨씬 덜하다는 걸 알았다. 닭 엉덩이에 찍힌 도장이 제주닭임을 증명해 준다는데, 뭐 그냥 도장이다. 마트 아주머니가 우리..
제주라이프/집밥
2019. 3. 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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