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많이들 걷기 운동을 한다. 우리도 하루에 만보를 걸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매일 집근처 공원에 가서 걷기를 한다. 작년엔 마라톤 대회를 나가보려고 공원에 가서 달리기도 꾸준히 했었다. 그런데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마라톤 대회가 거의 취소되어서 달리기하는 게 식상해졌다. 꾸준히 달리면 하루에 5킬로는 거뜬히 달릴 수 있는데… 이제는 예전처럼 꾸준히 달리는 것도 잘 못한다. 어쨌든 그래도 열심히 걷기 운동은 하는 편이다. 지난 봄에 달리기가 식상해져서 열심히 걷기라도 하자며 깔았던 앱이 있다. 캐시워크라고 하는 앱이다. 100보에 1원의 상금을 준다. 그리고 하루에 만보 즉 100원을 받는 것이 최대이다. 하루에 광고를 보고 문제를 풀면 15원에서 30원 정도의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저녁마다..
삼다수숲길을 다녀왔다. 새로운 멤버가 생겨서 아침 7시에 만나서 다녀왔다.^^ 가장 긴 코스인 3코스를 걸었다. 3시간이나 걷는 길이었지만, 숲에 나무가 많아서 어디를 가도 해가 드는 곳이 없었다. 그러니 아무리 뜨거운 여름이지만 태양이 무섭지 않다. 게다가 이렇게나 멋진 길이 있어서 걷는 내내 너무 좋았다. 아이유가 광고도 찍은 길이라는데, 본 적이 없어서 그건 모르겠고. 광고를 찍어도 손색 없을 만큼 숲길이 너무 좋았다. 숲길을 다니면서 언니들에게 배우는 것도 참 많다. 나무 아래 수북히 자란 이 풀의 이름은 조릿대라고 한다. 언니들이 이걸 볼 때마다 "조릿대가 많이 내려왔다."라고 한다. 내가 궁금해서 "어디서 내려왔다는 거에요?"하고 물었다. 이 조릿대는 한라산에 가면 지천으로 난 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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