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면발이!!! - 코코분식
일년 전 쯤 제주에서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이집을 소개한 적이 있다. 그리고 지난 봄에 우연히 이집이 이전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아마도 장사가 잘 되어서 새건물로 이사를 가면서 가게를 확장한 듯하다. 며칠 전 남편이랑 산책하러 나갔다가 너무 많이 걸은 탓에 배가 고파져서 이집을 다시 찾았다. 새로 이전한 집은 아주 깔끔하고 넓어서 참 좋았다. 간판에도 재미있는 제주어가 써 있다. 아마도 '배 부르게 먹으세요.'라는 뜻인 듯하다. 이전하더니 가격이 파격적으로 올랐다. 그전에는 모든 메뉴가 3,500원이었는데, 4,500원이다. 사실 파격적으로 올랐지만, 어디가서 혼자 먹는 밥값으로 둘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아직 저렴하다. 우린 비빔밥과 칼국수를 주문했다. 비빔밥에는 특별한 것이 많이 들어가진 않았다. ..
제주산책/제주도음식여행
2020. 1. 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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