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나면 급식소 알바를 재계약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수능 전날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전화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사실 급식소 알바가 이래저래 '꿀알바'였지만, 안하던 일을 하느라 너무 힘들긴 했었다.집에 와서 저녁에 자면서 끙끙 앓는 날이 많이 있었다.급식소 언니들은 보통 10년씩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단련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라서, 겨우 몇달 알바하면서 힘들다고 하긴 좀 부끄러운 일이었다.그래도 힘은 들었지만, 일하는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 즐겁게 알바를 다녔었다.어쨌든 구두 계약도 계약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로 불시에 재계약 불가 통보를 하는 학교 행정실 업무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아무튼 나야 잠시 하려던 알바였으니, 다시 쉬게 되어 좋긴 하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관광지로는 삼성혈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있다. 아직 둘다 가보진 않았다.삼성혈은 제주도의 세 성씨가 생긴 전설이 담긴 유적지라고 한다.가면 구멍이 세 개 뚫려 있는 것이 있다는데, 그닥 볼 건 없다고 들었다. 그리고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언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아직 기회가 생기지 않아서 못갔지만,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을 듯하다. 우리가 자주 산책 삼아 운동을 가는 곳은 신산공원이다.공원을 서너 바퀴 돌면 만보 정도가 되는 규모의 공원이다.며칠 전에는 신산공원을 산책하고 민속자연사박물관을 통과해서 집으로 왔다.그런데 민속자연사박물관 마당에 '돌공원'이라는 것이 있었다.아마도 제주도에 많은 현무암으로 돌을 조각해서 전시해 놓은 듯하다.아무래도 산책을 나온 것이라 전시된 돌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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