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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영어공부하기 아주 좋은 기능이 있다.
LLN(Language Learning with Netflix)이라는 프로그램을 깔고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를 보면 외국어로 자막을 볼 수가 있다.
프로그램 이름대로 넷플릭스로 언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라서 영어 자막만 나오게 할 수도, 영어 자막과 한국어 자막을 함께 나오게 할 수도, 자막이 안 나오게 할 수도 있는 기능이 있다.
그리고 매 대사마다 다시듣기, 잠깐 멈춰 자세히 보기 등의 기능이 있어서 어학 공부에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제공되는 언어는 영어는 물론이고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가 있어서 내가 배우고 싶은 어학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영어의 경우는 아주 잘 되어 있다.

며칠 넥플릿스 전용 영화를 이 프로그램으로 보다 보니 아직 내 영어 실력이 미천해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몇편 봤는데 그것도 꽤나 영어가 빨랐다.ㅜ

 

그런데 넷플릿스에 '키즈'라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 어린이 프로가 다양하게 있었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영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틀 전부터, 이 나이에, 뽀롱뽀롱 뽀로로를 정주행 중이다.ㅋ

이 아이들이 주인공들이다.
그 동안 뽀로로만 캐릭터로 알고 있던 내가 모든 주인공들의 이름과 특징을 다 알게 되었다.
그 캐릭터들은 언제나 즐거운 뽀로로와 말썽쟁이 크롱, 여자 펭귄인 페티와 요리를 너무 잘하는 루피, 뭐든지 잘 고치는 에디, 에디가 만든 로봇인 로디,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포비, 노래하기 좋아하는 해피이다.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은 온세상이 눈으로 덮힌 추운 섬이다.
매일매일 즐거운 놀이를 하기도 하고 모험을 하기도 하고 자주 다투기도 하는 꼬마들 세상의 이야기가...
보고 있는데 점점 빠져든다.
잠투정이나 밥투정, 짜증을 부리는 아이들을 순식간에 얌전하고 조용한 아이로 만들어 버리는 어린이들의 대통령인 뽀통령이 왜 그리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지 보면 알 것 같다.
영어를 아주 쉽게 정확히 해주기 때문에 내 수준에도 딱 맞는다.ㅋ
며칠 나도 뽀통령에 빠져 지내 볼 생각이다.^^

 

어른들은 뽀로로를 안 보겠지만, 난 이 캐릭터들 중에 크롱이 제일 마음에 든다.

크롱, 크로옹, 크롱, 뽀요요

이렇게 옹알이 수준으로만 말하는 크롱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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