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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트콤은 한 시즌에 24편이 있는데, 그 시즌이 자그마치 10개가 있다. 그러니까 240편이나 되는 대작이다.
아마도 이 시리즈를 다 보려면 일년 이상은 걸릴 듯하다.

이 시트콤은 제목처럼 현대적 가족의 형태가 나오고, 그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상의 많은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필의 가족은 필과 그의 아내 클레어, 그리고 큰딸, 작은 딸, 막내 아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버지는 남의 말도 잘 알아듣지 못하고, 철부지이며, 말썽도 많이 부리는 아버지이다.
그의 아내도 똑똑해 보이지만, 약간의 객기가 있어서 가끔 문제를 일으킨다.
큰딸은 머리는 나쁘지만 무척 예뻐서 인기가 많고, 작은 딸은 매우 똑똑하다. 그리고 막내 아들은 엉뚱하고 말썽을 많이 피우는 개구쟁이이다.

 

필의 아내 클레어의 남동생은 미첼인데, 동성애자이다.
그래서 그는 같은 동성애자인 캠과 함께 살고 있다.
둘은 베트남에서 예쁜 여자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클레어와 미첼의 아버지인 제이는 전부인과 이혼하고 콜롬비아의 미인 글로리아와 결혼을 했다.
클로리아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이 매니와 함께 살고 있다.
제이는 엄청 철부지인데 비해 매니는 엄청나게 일찍 철이 든 그런 아이라 둘의 조화 자체가 재미있다.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가족을 이루어 살면서 겪는 일이 재미있게 전개되는 시트콤이다.

시트콤으로 영어공부를 하면 좋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아래 영어 자막과 한국어 자막을 같이 띄워놓고 보고 있는데, 말도 빠르고 화면도 빠르게 변해서 좀 힘들다.
그래도 열심히 시즌 10까지 봐볼 생각이다.

이런 재미있는 시트콤을 보면서 옛날에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시트콤이 참 많았는데, 요즘은 이런 시트콤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아쉽다는 생각도 함께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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