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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이프

아이패드를 구입하다

gghite 2021. 10. 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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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와콤 태블릿을 처분하고, 뭔가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는 것을 다시 구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 어쩌면 아이패드를 사고 싶어서 와콤을 처분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르겠다.
아이폰을 쓰고 있는 내가 느끼는 애플 제품은 매우 직관적(?)이다.
뭔가 어렵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 대로 실현이 되는 느낌이다.
특히 아이펜슬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마치 연필로 종이에 그리는 느낌, 종이에 물감으로 그리는 느낌이 잘 난다고 들었다.
처음에 아이패드를 사지 않고 와콤을 샀던 이유는 있다.
현재 나는 아이폰과 맥북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 아이패드의 위상이 내게는 애매했다.
그런데 맥북을 산지 오래되어서인지 최근 속도가 조금씩 느려지는 느낌이었다.
맥북을 교체할 시기가 된 거 같던 차에 아이패드로 갈아타기로 했다.
그래서 신제주에 있는 애플 매장에 가서 아이패드를 구입했다.

맥북을 13인치를 사용하고 있었어서, 아이패드로 12.9인치로 구매했다.
아무래도 영상을 보기에는 이정도 사이즈는 되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맥북을 대체하는 것이라서 자판도 많이 사용할 것이므로 거치대 겸 키보드도 함께 샀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내 소망을 이번에 이루지 못했다.
제주도가 아무래도 섬이라 이럴 때는 좀 답답하다.
펜슬의 물량이 수급이 안되어 현재 매장에 물건이 없단다.
물건이 동이 난지 2주가 지났다고 한다.
이런!!!
다행히 남편이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주문을 넣어놓았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앱도 조카에게 두가지 소개받았다.
하나는 유료고 하나는 무료인데, 아무래도 유로 앱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유투브를 찾아보니 앱설명에 관한 것이 유료 앱이 더 많았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모든 준비는 끝났으니, 어서 와라 ‘아이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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