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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그래도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하루 30분 정도는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집안에서 하게 되면 요가가 좋고, 사람이 적은 공원에 가서 하는 운동은 좋다고 한다.
우리 동네 공원에도 코로나19 이후로 현격히 사람이 줄어 달리기 하기에 딱 좋다.

 

2월에 있을 거라던 청정 마라톤 대회는 6월로 연기됐고, 3월에 있을 거라는 평화마라톤은 취소가 되지 않았지만 분위기상 신청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신청 안했다.
아마도 취소가 되지는 않은 듯하다.

어쨌든 한적한 공원에서 매일 30분 달리는 건 무리인 듯해서, 하루 걸러 한번 정도 달리고 있다.
지난 번 전국 학교의 추가 2주 휴교가 내린 날은 달리기를 하면서도 왠지 불안해서 마스크를 쓰고 달렸다.

 

마스크 쓰고 달리면 숨막혀 죽을 것 같다.ㅜㅜ

그래도 면역력 강화를 위해 이러고 달렸다.
이 시국에 감기라도 걸리면 몸도 마음도 지칠 테니까...
다음부터는 마스크는 쓰지 말고 그냥 달려야겠다.

 

정부에서 이런 식으로 출생년도에 따라서 마스크를 배분하기로 했다고 한다.
나는 거의 집에만 있을 수 있는 사람이므로 내게 할당된 마스크를 사러 가지 않기로 했다.
꼭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내가 양보한 마스크가 돌아가길 바란다.
불안감에 앞으로 쓰게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사두진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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