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 실기 - 밤식빵과 버터롤, 그리고 다양한 성형 연습하기

제빵 실기 시험 연습 도전기.

빵 반죽과 성형도 연습이 가능하고, 위에 토핑이 올라가는 종류의 빵도 연습한 빵은 밤식빵이다.

'베이킹의 모든 것'에서 밤 통조림을 사왔더니 여러 개 만들 수 있어서 밤을 듬뿍 넣었다.

난 원래 밤식빵을 안 먹는데, 이렇게 밤을 듬뿍 넣고 만든 밤식빵은 너무 맛이 좋았다.

아몬드 슬라이스가 없어서 제주도 우도 땅콩을 위에 얹어서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부피가 있어서 거의 다 떨어진다.ㅜ

이건 아닌 듯...

그리고 반죽을 만든 다음에 성형이 어려운 품목을 계속 연습했다.

그 중 가장 어려운 버터롤이다.

이걸 연습하면 크로와상 성형도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만들어 보았다.

버터롤이 나오면 갯수도 많고 성형도 어려워 시간이 많이 모자라다고 한다.

그래서 빨리 요 모양을 만드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남은 반죽으로 꽈베기모양도 연습하고, 팔자 모양도 연습하고 별모양도 연습하고, 이중팔자도 연습했다.

반죽이 잘 되고 발효가 잘 되었는지, 버터롤은 조금 어렵게 했지만 이것들은 아주 쉽게 성형이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 번 해보면서 모양을 만드는 성형은 거의 마스터한 것 같다.

양이 많아서 굽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것을 음식물 쓰레기로 버렸는데, 잘못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런 걸 버릴 때 그냥 버리면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계속 발효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먹지 않더라도 구워서 버려야 한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버린 반죽이 혹시 음식물 쓰레기 통이 꽉 차도록 발효가 되었을까봐 걱정이 되었다.

다믕부터는 꼭 구워서 버려야겠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