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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두번째로 제빵실기 연습을 할 때는 재료 계량하기, 발효 등의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다.

대부분 비슷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햄버거빵 성형은 모양은 간단하게 생겼는데, 예쁜 모양이 나오기는 쉽지 않았다.

햄버거빵이 쉽게 생겼는데, 합격률이 낮다고 하는 걸 보면 좀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햄버거빵은 옆으로 갈라서 속을 넣기 때문에 옆면이 어느정도 두께가 나와야 합격할 수 있다고 한다.



좀 과하게 구워졌다.

위의 모양이 봉긋하게 나온 건 잘 되었지만, 옆면이 그리 두껍지 않게 나왔다.

아마도 반죽이 너무 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발효가 잘 부풀어야 하는데, 가정용 오븐으로 부풀리다 보니 너무 오래 발효를 했는지 조금 질어졌다.

그래서 성형을 한 후 반죽이 좀 퍼졌다.

결과적으로 옆면이 두껍게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빵은 맛이 좋아서 집에서 햄버거 정도는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나서 비상 식빵도 만들어 보았다.

공정이 어렵지 않아서 식빵의 기본을 익히는데 여러번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은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나중에 집에서 식빵을 만들어 먹고 싶을 때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가정용 오븐이 약해서 익기는 했는데, 색이 너무 못나왔다.

황금 갈색이 나와야 실기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다.



아예 오븐 온도를 올려서 구웠더니 너무 탔다.

아무래도 가정용 오븐의 한계인 듯하다.

학원 선생님이 그래서 집에서 연습할 때는 굽기 전까지만 연습하라고 하신 듯하다.

그래도 먹어보면 맛은 좋다.

그래서 난 가능하면 굽기까지 연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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