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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프리워커스 / 모빌스 그룹

gghite 2021. 12. 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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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가 귀엽다.
자유로운 일꾼이라는 제목도 멋지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으니 가는 건 무의미하다’라는 생각과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지만 가보자’라는 생각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살면서 우리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를 많이 직면한다. 그때 나는 어떤 생각을 했는지 고민하게 하는 문장이다. 주로 ‘가보자’를 선택했던 것 같다. 그래서 가보니 정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

안 될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막상 한 걸음 내딛고 나면 내가 해낼 수 있는 일이 분명히 보인다.

-용기를 내야 하는 순간이다. 그리고 그 순간에 용기를 내어 한걸음 내디디면 뭔가 일이 진행되는 경우가 참 많다.

인간의 핵심 동기는 ‘돈(money), 자유(freedom), 의미(meaning)으로 요약한다.
자유와 의미는 이전 세대까지만 하더라도 돈을 번 후에 추구할 수 있는 혜택이었다. 한평생 돈벌이를 위해 일하고 노후에 자유를 만끽하는 식으로. 그러나 우리는 이미 목격했다. 현재를 희생한 대가는 달콤한 자유가 아니라 그저 잃어버린 청춘일 뿐이라는 사실을.

-요즘 나는 노후에 관심이 많다. 관심을 가지면 가질 수록 노후를 위해 지금을 희생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많아진다. 지금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노후에도 절대로 즐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관은 기분이지만 낙관은 의지다.

-어쩜 이리 멋진 말이 있는지~!! 프랑스 철학자 알랭이 한 말이란다. 의지를 갖고 살면 삶은 낙관적일 수 있다.

”모든 것이 아니라 특정한 것을 대표”해야 하며,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삼겠다는 오만에서 벗어나면 모든 일이 수월해진다”라는 것이다.

-내 생각이 항상 범하는 오류이다. 언제나 모든 것 완벽한 것을 추구했었으니…
한스푼으로 수영장 전체를 물들일 수 있는 염색약일지라도 바다를 물들일 수는 없다.

오리지널리티의 정의는 “그들이 창조해낸 사운드는 신선하고, 에너지가 넘치고, 그리고 틀림없이 그들 자신의 것이었다”처럼 ‘틀림없이’가 필요하다.

-오리지널리티가 되려면 이래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틀림없이’ 내것인 것이 무엇이 있는지도 생각해 보았다. 찾기 쉽진 않지만 찾아봐야겠다.

개성있게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책에 유튜브에 대한 내용도 자주 나와서 찾아서 봤다.
그들이 말한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튜브였다.
날것의 신선함이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는 내내 한층 젊어지는 느낌이었다.

모빌스 그룹이 만든 캐릭터와 모토이다. 이런 그림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쇼핑몰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요즘 맨투맨 티셔츠를 잘 입어서 하나 구매해 볼까도 했는데, 내가 동네 시장에서 사는 옷보다 조금 많이 비쌌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서 선택 장애가 있는 나는 하나를 고르기 힘들었다.
그래도 멋진 옷이 많아서 아이쇼핑은 실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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