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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가진 양미숙(공효진 역)은 고등학교 러시아어 교사이다.
제2 외국어로 러시아어가 인기가 없기도 하지만 새로 부임한 이유리 선생님 때문에 양미숙은 중학교 영어 선생으로 가게 된다.
몇번의 우연을 오해한 양미숙은 같은 학교 남자 선생님인 서선생님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을 한다.
양미숙은 서선생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자신을 좋아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착각을 하며 지낸다.
영화 내용은 좀 황당하다.
4차원의 정신세계를 가진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
특히 양미숙의 캐릭터는 분명한 스토커라는 점에서 공감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여배우가 예쁜 캐릭터를 버리고 특이한 성격과 감정을 가진 밉상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평소 공효진의 연기를 좋아했는데, 이 영화에 나온 양미숙 캐릭터는 너무 개성이 강해서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매순간 마치 만화같은 전개도 식상한 느낌을 주지 않아서 좋았다.
그래도 전체 내용이 좀 난해하게 느껴져 쉽게 봐지는 영화는 아니었다.
마치 우리 사회에 있는 소수의 의견을 듣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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