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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바빠졌다.
우선 매일 알바를 가느라 낮시간이 오로지 내 시간이 아니다.
일찍 나가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하러 나가야 한다는 것 때문에 아침 시간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알바를 다녀오면 집안 일 조금 하고, 틈틈히 플룻도 연습하고, 틈틈히 포스팅도 하고, 틈틈히 중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
낮에 알바하러 오가며 중국어 단어 외우고, 오후에는 중국어 해석도 하고 그러느라 공부량이 많은지 머리가 묵직해서 저녁이면 머리도 식힐 겸 영화나 드라마 정주행을 하고 있다.

근데 또 그냥 티비만 보고 있으면 좀이 쑤시는 탓에 며칠 전부터 뜨개도 잡기 시작했다.

뜨개는 워낙 오래된 취미라 이렇게 복잡한 도안을 보며 뜨개를 하지만, 티비와 멀티가 가능하다.

얇은 실로 뜨는 거라서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는 티비를 보면서 뜨개를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러다 보니 일상이 왜이리 바쁜지....
눈깜짝할 사이에 2020년이 반이나 지나가 버렸다.
나머지 반도 너무 열심히 살면 또 후딱 가버리겠지?
뭔가 느슨하고 느긋하고 따분하게 지내야 세월이 천천히 갈텐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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