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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옆옆집 할아버지네 강아지가 지난 번에 새끼를 낳었다.
다섯 마리나 낳아서 할아버지가 바구니에 담아 구경 시켜주셨었는데, 이놈들이 아주 무럭무럭 잘 자란다.
새끼 동물들은 언제나 귀여운 표정을 장착하고 있다.
검은색 갈색의 무늬를 가지고 있는 이 강아지들도 엄청나게 귀엽다.
겨우 한달 정도 된 거 같은데, 벌써 꽤 커서 골목을 무리지어 뛰어 다닌다.
새끼 강아지의 귀여움을 마구 풍기면서..ㅋ
제주도 돌담 옆을 뛰어다니는 강아지들이 엄청나게 귀엽다.
우리가 지나갈 때마다 졸졸졸 따라와 아양을 떤다.
쓰다듬어라도 줄라고 하면 서로 자기를 쓰다듬어 달라고 경쟁적으로 다가선다.
이렇게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강아지들.
전에도 새끼 강아지 한마리를 도둑 맞았다고 하시더니, 요즘은 할아버지가 이녀석들 목에 방울을 달아주셨다.
그래서 요즘은 딸랑딸랑거리며 요란스럽게 뛰어 다닌다.
게다가 골목 여기저기에 똥도 싸놔서 밟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ㅜㅜ
아직은 새끼라 이렇게 동네를 휘젓고 뛰어다니지만 조금 있으면 묶어두어야 할 것이다.
그때까지 신나게 뛰어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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