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구마와 프랑스 밀가루의 만남
올 봄에 바게트빵을 열심히 만들어 먹어보겠다고 프랑스 밀가루를 한포대 샀었다. 25킬로 짜리 한포대라 한번 바게트빵을 만드는데 250g씩 사용하는 나는 100번을 해먹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간 정말로 열심히 만들어 먹어서 이제 5킬로 정도 남은 상태이다. 바게트빵은 언제나 맛있게 잘 되어서 그간 아주 열심히 만들어 먹었었다. 찬바람이 불면서 제주도 고구마가 맛있다는 슈퍼 아주머니의 말을 듣고 한상자를 사둔 것이 있어서 이걸로 군고구마를 열심히 해 먹다가 빵에 토핑으로 넣어 먹어보고 싶어졌다. 빵 만들 때마다 열일하는 반죽기. 가정용 오븐에는 발효 기능이 있어서 발효도 아주 잘 된다. 1차 발효가 끝나고 반죽을 나누어 둥글려준 후, 중간 발효를 한다. 중간 발효를 하는 동안 군고구마를 으깨놓는다. 반죽을..
제주라이프/집밥
2020. 2. 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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